'격전지' 부산 찾는 한동훈·이재명…오늘까지 사전투표
[앵커]
정치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재보궐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 여야 지도부 모두 격전지를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사전투표는 오늘(12일)까지 가능한데요.
관련 내용,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신현정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재보궐선거 전 마지막 주말 첫날인 오늘(12일), 여야 지도부는 일제히 격전지를 찾아 분주한 하루를 보냅니다.
특히 여야 대표가 사흘 만에 나란히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현장을 찾아 총력전에 나섭니다.
우선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부산 금정구 상인들을 만나고 도보 유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 대표가 금정구청장 선거 지원 사격에 나선 건 이번이 네 번쨉니다.
금정구 노포역에서 출발해 온천장역까지 4시간에 걸쳐 걸어서 이동하며 유권자들을 만난다는 계획인데요.
추경호 원내대표는 금정구에 위치한 범어사와 광명사 등 종교계를 찾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부산 금정구를 찾는데요.
체육시설을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를 한 뒤, 인천 강화로 이동해 강화군수 후보 지원유세에 나섭니다.
부산 금정구는 야권 후보들이 민주당 후보로 단일화를 성사시킨 후 여야 후보 간 접전이 치열한 '격전지'로 꼽힙니다.
접전 양상으로 바뀌자, 이 대표가 부산을 찾는 발걸음도 잦아지고 있습니다.
호남 표심 잡기에 주력하는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전남 곡성군 생활체육공원과 터미널을 찾아 집중 유세에 나섭니다.
이번 재보궐선거 사전투표는 오늘까지 진행되는데요.
오전 10시 기준 전국 사전투표율은 4.46%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3.98%, 부산 11.59%, 인천 18.46%, 전남 29.73%로 전남 사전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사전투표는 오후 6시까지 모든 사전투표소에서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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