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예고 없는' 면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모스크바를 방문 중인 최선희 북한 외무상을 만났습니다.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간 4일 "푸틴 대통령이 크렘린궁에서 최 외무상을 맞이했다"고 전했습니다.
최 외무상은 푸틴 대통령에게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보내는 인사를 전달했습니다.
앞서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이 최 외무상과 만날 계획이 없다고 밝혔는데, 예고 없이 마련된 이번 회동은 북한의 파병에 따른 '특별 대우'로 풀이됩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1월에도 크렘린궁에서 최 외무상과 면담한 바 있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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