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한군, 쿠르스크서 러시아군과 함께 전투개시"
미 국무부가 러시아에 파견된 북한 병사들이 우크라이나군을 상대로 한 전투에 참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부대변인은 "1만명 이상의 북한 병사들이 러시아 동부 쿠르스크주로 이동해 러시아군과 함께 전투 작전에 관여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군은 최전방 작전의 핵심 기술을 포함해 북한 군인들을 훈련시켰다"고 덧붙였습니다.
파텔 부대변인은 "미국은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이 지역의 동맹 및 파트너와 긴밀히 협의중"이라며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곧 있을 북대서양조약기구-유럽연합과의 회의에서 북한의 참전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정호윤 특파원 (ikar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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