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인류 달착륙' 또 연기…'中에 뒤처질라' 우려
반세기 만에 달 표면에 인류를 다시 보낸다는 미국의 계획이 2027년으로 약 1년 더 미뤄졌습니다.
미 항공우주국, NASA는 현지시간 5일 기자회견에서 유인 탐사선으로 달 궤도를 도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2단계 계획을 2026년 4월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우주비행사들을 달에 착륙시키는 아르테미스 3단계 계획은 2027년으로 미뤄지게 됐습니다.
NASA는 올해 1월 아르테미스 일정 연기 방침을 발표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우주비행사들이 탑승할 오리온 우주선의 안전성 문제를 이유로 들었습니다.
미 언론들은 거듭된 아르테미스 계획 연기로 중국 등 후발 주자들과의 달 탐사 경쟁에서 한층 더 쫓기는 상황에 놓였다고 지적했습니다.
한미희 기자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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