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um 뉴스어라운드 TV

[앵커] 경찰도 국회 폐쇄를 지시한 경찰 수뇌부의 휴대전화를 분석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규모 특별전담팀까지 꾸렸지만 제 식구에 대한 '셀프 수사'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 의구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이현정 기자! [기자] 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경찰이 확보한 휴대전화 분석에 들어갔다고요? [기자] 네, 경찰은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내란 등의 혐의로 고발당한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목현태 국회 경비대장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분석하고 있습니다. 앞서 조지호 청장은 계엄 선포 후 여인형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주요 인사의 위치를 파악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윤 대통령이 여 사령관에게 자신을 포함한 주요 정치인 체포를 지시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 만큼, 이번 휴대전화 통신 기록에서 비상계엄 전후 윤 대통령의 지시 사항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이 드러날지 주목됩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120여 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꾸리고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필요할 경우, 군 검찰 등 외부 수사 기관에도 협조를 요청하고 특별수사 인력 추가 투입도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치면서도 군을 포함해 할 수 있는 수사는 모두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경찰이 비상계엄 당시 국회 출입을 두 차례 전면 통제한 만큼, 제 식구에 대한 '셀프 수사'라는 비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찰청 국수본 앞에서 YTN 이현정입니다. 촬영기자: 신홍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star 스타응원해 이벤트 바로가기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 뉴스줌에서 보기
• YTN에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