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직 국회의장이 종료를 지금 선언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잠시 들어보시죠.
[우원식 / 국회의장]
시간을 다 드렸는. 그러면 투표를 마치고 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명패함을 열겠습니다.
[앵커]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금 개표를 시작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지금 명패함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명패함은 투표에 참여한 의원들의 수를 확인하는 그런 절차고요. 앞서서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을 부결하는 것으로 정리를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부결시키고 나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안철수 의원, 김예지 의원, 김상욱 의원 외에 모두 다 전원 퇴장했고요. 지금까지도 투표에 나서지 않았습니다. 탄핵소추안 투표에 나선 의원은 195명입니다. 따라서 지금 명패가 195개가 맞는지 확인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명패 수가 확인이 된다면 바로 투표지를 확인하게 됩니다.
[우원식 / 국회의장]
명패수를 확인한 바 총 195매로서 투표하신 의원 수가 의결정족수인 재적의원 3분의 2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이 안건에 대한 투표는 성립되지 않았음을 선포합니다. 대통령 윤석열 탄핵소추안에 대한 투표가 성립되지 않았습니다. 전 국민이 오늘 국회의 결정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이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토록 중대한 국가적 사안에 대해 투표조차 이뤄지지 않은 것은 매우 유감입니다. 민주주의는 내용도 중요하지만 절차도 몹시 중요합니다. 이 사안에 대한 투표 불성립은 국가의 중대사를 놓고 가부를 판단하는 민주적 절차조차 판단하지 못한 것입니다. 국회를 대표해 국민께 죄송합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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