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 낮 한덕수 국무총리와 긴급 회동을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정부와 여당이 국정 안정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장에 YTN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배민혁 기자!
[기자]
네, 삼청동 총리공관 앞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한동훈 대표와 한덕수 총리의 만남이 진행되고 있는 건가요?
[기자]
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이 시각 현재 이곳 총리공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만나고 있습니다.
한 대표는 약 한 시간 전인 11시 반쯤 이 곳에 도착했는데요.
사전에 예고되지 않은 일정으로, 긴급하게 조율된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오늘 만남은 정부와 여당의 책임자로서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으로 촉발된 현 시국 상황을 안정화하는 방안을 찾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윤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에서 향후 국정 운영은 여당과 정부가 함께 책임지고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동훈 대표도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총리와 당이 민생 등 중요한 사안을 긴밀히 논의해 상황이 악화하는 일을 막겠다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은 이와함께 탄핵안 표결 결과에 따른 여러 경우를 염두에 두고 국정 운영 안정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의 탄핵안이 가결될 경우 한덕수 국무총리가 즉시 대통령 권한대행을 하게 되는 만큼 향후 국정 안정화 방안에 대한 정부와 여당의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탄핵안이 부결되더라도 한동안 국정 운영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인 만큼 한 총리를 중심으로 안정적 국정 운영을 찾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덕수 총리는 윤 대통령의 탄핵안 표결 일정이 정해진 이후부터 공식일정을 취소하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데요.
어제는 하루 종일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집무실에 머물며 향후 대응 시나리오를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어제 오후에는 공직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서 국민 안위와 일상이 한치의 흔들림 없이 유지되도록 맡은바 소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삼청동 총리공관 앞에서 YTN 배민혁입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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