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백악관으로 복귀하는 트럼프 당선인은 최근 초대형 우주선, 스타십의 6차 시험 비행을 직접 지켜봤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에게 스타십은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1기 시절, 우주정책의 방향을 달 탐사로 전환했고 이에 따라 5년 안에 인류를 달에 보내겠다는 아르테미스 계획이 발표됐습니다.
이후 달 궤도에 설치할 우주정거장에서 달까지 우주인을 실어나를 착륙선으로 선정된 게 스타십입니다.
스타십 개발은 지난 10월, 역사적인 추진체 회수에 성공하는 등 나름대로 순항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구와 달 궤도 사이를 오가는 임무를 맡은 오리온 우주선의 개발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2년 전, 무인으로 달 궤도를 돌고 귀환했지만, 대기권에 재진입하는 과정에서 기체가 손상됐습니다.
2천8백℃의 고열을 차단하는 차폐막에서 결함이 발생한 건데, 아직 해결책을 찾지 못했습니다.
결국, 내년에 우주인을 태우고 달 궤도에 가기로 한 2단계 계획이 1년 정도 미뤄졌습니다.
이에 따라 달에 착륙하는 계획도 2027년 이후로 늦춰졌습니다.
1972년 이후 반세기 만에 다시 인류를 달에 보내겠다는 미국의 계획이 주춤하는 사이 후발 주자들의 추격은 거세지고 있습니다.
특히 인류 최초로 달 뒷면의 토양을 채취한 중국은 2030년 이전에 우주인을 착륙시킨다는 목표로 우주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YTN 유투권입니다.
영상편집 : 임현철
영상제공 : 미 항공우주국
자막뉴스 : 윤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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