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기자 여러분께서도 보셨듯이 오늘 윤석열 탄핵과 관련한 투표행위를 하고 있지 않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입장이 뭐냐. 특히 지도부의 입장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제가 정중하게 면담 신청을 했습니다.
그래서 들어가서 보셨듯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참 동안 나오지 않길래 저희가 문앞으로 가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면담을 좀 하고 싶다 그랬더니 그때 배준영 의원과 신동욱 의원이 나와서 제가 정중하게 면담을 요청을 하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원내지도부의 대표로서 내가 입장을 표명하고 싶다, 그랬더니 갑자기 거기서 큰 소리 치면서 무슨 자격으로 왔냐, 왜 왔냐 그렇게 하면서 상당히 모멸감을 느끼게 얘기하면서 우리 의원들과 함께 같이 거기서 언성이 좀 붙었는데.
사실은 그 정도 되면 당당하게 원내지도부가 나와서 자신들의 입장이 어떤 것이고 같이 얘기할 정도는 돼야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느닷없이 왜 왔냐. 그러면 그러면 기본적인 외교의 프로토콜, 정치의 프로토콜도 모르는 거 아니에요?
상대 당의 의원이 왔다고 하면 정중하게 예의를 갖춰서 인사하고 왜 왔는지 들어보고 그렇다고 하면 우리가 얘기를 들어보겠다, 손을 내미는 것이 당연한데 윤석열답게, 윤석열 정권답게 상대방에 대한 예의도 없이 이렇게 큰소리 지르면서 훼방을 놓는 그런 모습을 봤습니다.
저희는 다시 한 번 요청을 드립니다. 역사의 큰 대전환점에 와 있고요. 윤석열의 내란수괴 이 범죄에 대해서 명확하게 규명할 필요가 있고 그 가장 기본적 단계가 윤석열의 직무정지를 할 수 있는 첫 단
계로서 탄핵을 하게 된 겁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국민의힘 의원들도 그들의 입장이 있다고 하면 가장 정당한 권리라고 할 수 있는 투표의 권리를 포기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리고 특히 원내지도부가 이 투표 행위를 막는 행위는 국회법에 위반되기 때문에 이러한 지적들을 저희가 하면서 정정당당하게 국회의원으로서 권리를 행사하라고 얘기하러 왔는데 비겁하게 문을 잠그고 숨어 있는 모습입니다.
국민의힘 의원들 나와 주십시오. 정정당당하게 나와서 본회의장에서 자신들의 권리행사를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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