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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이 국민의힘 의원들의 투표 거부로 인해 결국, 개표도 못 한 채 폐기됐습니다. 국회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양동훈 기자! 탄핵안 투표가 결국 불성립됐습니다. 현재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지금 보시는 것처럼 집회가 완전히 종료된 상태입니다. 이곳 의사당대로를 가득 메운 시민들은이제 서서히 집으로 돌아가고 있는데요.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 같은 상황입니다. 처음 투표 불성립 사실을 확인하자실망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비교적 차분한 모습으로 여전히 '탄핵'을 외치고 있습니다. 지금은 국민은 이긴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 등의구호를 외친 뒤 다음 주 또 집회를 벌이자고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노동계와 시민사회단체는 본회의 두 시간 전인오후 3시부터 '내란죄 윤석열 퇴진 범국민 촛불 대행진'을 벌였습니다. 민주노총, 전국 20여 개 대학교 학생 등각지에서 집회를 연 뒤 이곳으로 모였는데요. 주최 측은 오늘 집회에 100만 명 넘게 참석했다고 선언했는데,경찰 비공식 추산으로도 16만 명이 운집했습니다. 국민의힘 당사 등 여의도 곳곳에서 탄핵 찬성은 물론, 반대를 외치는 집회들이열리면서 경찰은 양측이 서로 접촉하지 못하도록 통제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집회 구간에 교통경찰 230여 명을 배치해 차량을 우회 조치했는데,도로 통제는 조만간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또 집회 인파가 몰리면서 오후 한때 지하철 국회의사당역 양방향 모두가 무정차 통과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 앞에서 YTN 양동훈입니다 촬영기자 : 홍덕태 YTN 양동훈 (zone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star 스타응원해 이벤트 바로가기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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