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 전쟁으로 레바논 내 고대 문화유산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레바논 문화보존단체에 따르면, 이스라엘 공습으로 9곳의 유적지가 완전히 파괴되고, 15곳은 부분 훼손됐는데요.
동지중해의 고대 문명 교차점에 위치한 레바논은 페니키아, 이집트, 그리스, 페르시아, 로마의 유적은 물론 중세 기독교 십자군의 유적까지 다양한데, 폭격 영향으로 내부 선상도 우려되는 상황이고요.
유네스코는 세계문화유산 34곳의 보호를 강화하는 임시 조치를 내놨지만, 실효성이 크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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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은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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