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지훈 민경락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의해 직무에서 배제된 윤석열 검찰총장은 25일 자택에 머무르면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는 이날 대검을 방문한 국민의힘 소속 법사위원들에게 "윤 총장이 추 장관의 직무정지 결정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며 "자택에서 법률 대응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차장검사는 이날 오전 열린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와 관련해서도 "윤 총장이 (법사위 출석을 위해) 자택에서 국회로 올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직무배제 사태 관련 대검 방문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국민의힘 법사위 간사인 김도읍 의원(왼쪽 네번째)과 장제원 의원 등이 25일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배제 사태와 관련해 서초동 대검찰청을 방문,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11.25 ha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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