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월드컵 예비 멤버였던 '27번째 태극전사' 오현규 선수가 스코틀랜드 셀틱에 입단했습니다.
셀틱 구단은 오현규와 5년 계약을 맺었다며 입단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등번호 19번을 받았고, 이적료는 300만 유로, 우리 돈 40억 원입니다.
올해 22살인 오현규는 지난 시즌 13골을 터뜨리며 수원의 1부 잔류를 이끌었고, 카타르 월드컵 예비 멤버로 등번호도 없이 묵묵히 궂은 일을 하며 벤투호의 16강 여정을 함께 했습니다.
과거 기성용과 차두리가 뛰었던 셀틱은 최근 10시즌 동안 9번이나 리그 우승을 차지한 강팀입니다.
[오현규/셀틱 공격수 : 꿈에 그리던 순간이 이뤄진 것 같아서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 정말 행복한 일들만 가득할 것 같습니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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