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인삼공사가 정호영 선수의 활약을 앞세워 흥국생명에 시즌 첫 승을 따내고, 봄 배구 진출 희망을 키웠습니다.
인삼공사 공격의 중심에는 차세대 국가대표 센터로 불리는 190cm 정호영이 있었습니다.
양효진을 연상케 하는 높은 타점의 날카로운 속공을 상대 코트 구석구석으로 꽂았고, 4세트 승부처에서는 흥국생명 주포 옐레나의 공격을 완벽히 막으며 쐐기를 박았습니다.
정호영이 데뷔 후 최다인 스물한 점을 터뜨린 인삼공사는 3전 4기 끝에 흥국생명에 시즌 첫 승리를 따냈습니다.
3위 도로공사와 승점 동률을 이룬 인삼공사는 다승에서 밀린 4위에 오르며 6년 만의 봄 배구 진출 희망을 키웠습니다.
남자부 최하위 삼성화재는 우리카드를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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