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5일) 저녁 6시 10분쯤 전남 강진군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향 강진 3터널 근처에서 45인승 고속버스가 미끄러진 뒤 정차해있던 승용차 2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가 다리 골절상을 입고 버스 승객들이 찰과상을 입는 등 모두 5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눈이 얼어붙어 생긴 블랙 아이스 때문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소희 기자(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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