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의 이슬람 사원에서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해 200명 넘는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파키스탄 북서부 페샤와르의 경찰 단지 이슬람사원에서 예배가 진행될 때 한 괴한이 폭탄을 터트려 최소 44명이 숨지고 150여 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자폭 공격 당시 사원에서는 300명에서 350명이 기도 중이었는데, 희생자의 대부분은 경찰로 현지 당국자에 따르면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걸로 보입니다.
AP통신은 테러 후 파키스탄 탈레반이 배후를 자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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