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 4천961명으로, 1주일 전의 절반 가량으로 줄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여름 6차 대유행이 시작되기 전인 7월 1일 이후, 금요일 기준으로 31주 만에 최소치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명 감소한 339명, 사망자는 3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발생 이후 각 지방자치단체가 발송하던 신규 확진자 통계 재난문자가 3년 만에 중단됩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18일, 확진자 재난문자가 반복 송출돼 이용자가 피로감을 느끼고 효과도 떨어진다며, 단순한 확진자 수는 재난문자로 발송하지 말아달라는 공문을 전국 시·도에 보냈습니다.
그러면서 방역 조치 관련 변경사항이나 특이사항 등 시급성과 중요도가 높은 내용 위주로 재난문자를 보내도록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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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범 기자(ljoonb@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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