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오는 13일까지 지하철 탑승 시위를 중단하고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시민을 상대로 한 선전전만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전장연 박경석 대표는 오늘 오전 혜화역 승강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일부 국회의원과 시민단체에서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제안했다"며" "이분들의 제안을 받아들여 2월 13일까지 지하철 탑승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장애인 권리 예산 해결의 주체는 기획재정부"라며 "내년도 정부 예산안의 대략적인 틀이 잡히는 3월 23일까지 기재부와 서울시가 답을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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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 기자(toky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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