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남부를 강타한 지진으로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합친 사망자가 천8백 명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외신 보도를 보면 튀르키예 사망자가 천 명을 넘었고 시리아에서도 8백 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장은 10개 지역에서 천14명이 사망하고 7천여 명이 다쳤으며, 건물 2천8백여 개가 무너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사상자가 계속 늘어 피해 규모를 예상하기 어렵다며, 추운 날씨에 더해 새벽에 일어난 지진으로 상황이 매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첫 지진은 현지시각으로 새벽 4시 17분쯤 튀르키예 동남부에서 규모 7.8로 발생했습니다.
그 뒤 여든 번 가까운 여진이 있었으며 여진 가운데 규모 6과 7이 넘는 강진도 여러 차례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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