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펀치] 선관위 '특혜 채용' 일파만파…윤두현·이해식 한판토론
여야 의원들의 뜨거운 정치토론 , 오늘은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의원과 함께 합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의 첫 번째 주제어부터 보시겠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어제 전현직 간부 자녀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자체 특별감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현재까지 모두 10명의 자녀 경력채용이 확인됐다고 밝혔는데, 이번 사안을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선관위는 사무처 수장인 사무총장직 외부 개방, 또 외부인사 중심의 감사위원회 도입 같은 대책을 내놨는데, 실효성 있는 대책이라고 보십니까?
사무총장직을 외부에 개방했을 때 공정성 시비에 휘말리지 않을 인사를 어떻게 선출하느냐도 관건이 될 것 같은데요?
현재 선관위원장은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고 있는데, 이런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노태악 선관위원장은 현재로서는 사퇴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노태악 선관위원장이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는 입장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이 의원님,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선관위원장 사퇴 요구에 다른 의도가 있다고 보시는 것 같던데요?
총선을 앞두고 선관위를 장악하려는 것 아니냐 이런 민주당 주장에 대해서 윤 의원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번 사태와 관련해서 권익위와 감사원이 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는데, 선관위가 "감사원의 직무감찰 대상이 아니다"라며 사실상 감사 거부 방침을 밝혔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오늘부터 양당의 원내수석부대표들이 선관위 국정조사를 위한 실무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윤 의원님 국정조사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지요?
여야 모두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기는 합니다만 국정조사 추진 과정에서 이견은 없겠습니까?
양대노총인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경찰과 충돌했는데요,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전남 광양에서 경찰이 고공농성을 벌이던 한국노총 간부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간부가 머리는 다치는 일이 있었는데, 한국노총은 경찰이 경찰봉을 휘두르면서 과잉진압했다. 또 경찰은 이 간부가 쇠 파이프 등을 휘두르며 저항해서 부득이한 상황이었다 이렇게 입장이 다른 상황입니다.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어제 저녁에 민주노총은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했는데 최근 분신 사망한 건설노조 간부 분양소 설치를 놓고 경찰과 충돌해서 4명이 다치고 4명이 연행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 사안은 어떻게 보십니까?
경찰이 어제 민주노총 집회 현장에 6년여 만에 캡사이신 분사기를 준비해 갔습니다. 실제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캡사이신 재등장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른바 '물대포'로 불리는 살수차 재도입과 관련해서 "차차 시간을 두고 말씀드리겠다"며 확답하지 않았는데,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거대 귀족노조는 더 이상 을이 아닌 슈퍼 갑이라면서 개혁에는 저항이 따를 수밖에 없지만 그럼에도 중단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집시법 개정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는데, 윤 의원님 국민의힘이 보는 집시법 개정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말씀해주신다면요?
이 의원님,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집시법 개정,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노조 집회 진압 과정에서 무력 충돌이 발생하면서, 오늘로 예정됐던 윤석열 정부 첫 노사정 간담회가 무산됐습니다. 노동계에서 유일하게 정부와의 대화에 참여하고 있던 한국노총이 "정권이 노동계와 대화할 의지가 없음을 확인했다"며 "정권 심판 투쟁"을 선언한 건데요. 노정 갈등, 어떻게 풀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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