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 경기도 군포시 물류센터에서 난 불이 밤샘 진화 끝에 17시간 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 새벽 3시 45분쯤 큰 불길을 잡고 대응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불은 창고 건물 1층과 5층에서 났고 2~4층은 연소 확대를 저지한 상태로 지금까지 소방서 추산 30억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강한 바람에 불이 완전히 꺼지려면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여 재산 피해액은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쓰레기 분리 수거장에서 담배꽁초로 시작된 불이 건물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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