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류재복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로나19의 항체를 가진 인구비율이 예상보다 저조해 집단면역을 시도하는 게 위험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또 조금 전에 보신 것처럼 오늘부터 문을 닫았던 야외시설들이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합니다.
[앵커]
방역당국은 생활방역으로 이행할 좋은 기회를 맞았지만 동시에 다음 유행을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 내과 교수 그리고 류재복 해설위원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어제까지 코로나19 상황부터 정리해 보겠습니다.
[류재복]
어제는 다시 한 자릿수로 내려갔습니다. 그래서 9명이 추가됐고요. 이 가운데 해외에서 유입된 환자가 5명이니까 순수 국내 발생은 4명 정도가 되는 겁니다. 사실 걱정했던 여러 가지 부분들이 있는데 아직까지는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관리가 되는 것 같고요.
우선 지난주에 있었던 부활절이라든가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사나 날씨가 있었는데 아직 이른 감은 있지만 열흘쯤 지났다고 봤을 때도 아직까지 반영이 안 되는 걸로 보면 어느 정도 국민들이 여러 가지 규칙을 잘 지킨 것 같고요. 그다음에 지역별로 감염이 크게 늘어날 만한 몇 가지의 발생이 있었는데요.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구로 콜센터같이 이렇게 확 번지는 이런 사례는 없고요. 지금 대부분 다 안정적으로 관리가 되고 있어서 그나마 다행인데. 최근에 중국 하얼빈에서 유학생 1명이 순식간에 40여 명을 4, 5차까지 감염시킨 사례가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만 긴장을 늦추면 이렇게 확산이 있을 수 있다는 거 이런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부산의료원 간호사 부녀 같은 경우에는 사실 접촉자 수가 1000명을 넘는다, 이런 얘기가 있어서 상당히 우려했었는데 여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