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신상엽 / 감염내과 전문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앞서 전해 드린 것처럼 11명 늘면서 최근 신규 확진자 수만 보면 닷새째 10명 안팎 수준을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관련 내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앵커]
류재복 해설위원, 신규 환자 11명 나왔는데요. 부산에서 우리가 걱정했던 게 부녀 확진자 아니었습니까? 관련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고요?
[류재복]
그렇습니다. 일단 간호사인 딸이 근무했던 부산의료원에서는 한 900여 명을 전수조사를 했는데요. 모두 음성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부산의료원에서는 일단 아직까지는 확진자가 없는 것이고 아버지가 다니던 부산의 동인고등학교의 환경미화원, 71살인 여성 환경미화원이 확진이 됐습니다. 이것은 아버지와 접촉을 한 것으로 이렇게 밝혀졌기 때문에.
부산의료원에서 딸이 확진이 되고 딸이 아버지와 만나면서 감염이 되고 아버지가 환경미화원에게 이렇게 전염하는 이런 다중감염의 구조는 만들어졌는데 다행인 건 지금까지 1100여 명 가운데 1000여 명을 검사했는데 다 음성입니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확진자가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앵커]
아버지의 경우에는 동선을 살펴보면 9일 동안 증상을 느낀 이후에도 일상생활을 했고요. 또 확진 미화원 역시 일상생활 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신상엽]
일단은 19일날 부녀가 확진된 이후에 접촉을 했던 사람들 중심으로 병원도 있었고 교회도 또 다녀오셨고 또 학교 직원도 있었고. 그런데 병원과 교회 쪽에는 굉장히 많은 사람들을 검사했는데 지금 모두 음성으로 나오고 있고 학교 쪽에서 한 분이 양성자로 나온 건데요.
지금 전체적인 양상을 봐서는 집단감염의 양상을 보이지는 않고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