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0일, 경기도 서평택 분기점에서 발생한 사고입니다. 늦은 밤, 고속도로 3차로를 주행 중인 블랙박스 차량! 2차로를 주행 중이던 트레일러가 자신보다 앞서가는 것을 확인하고 차선 변경을 시도했지만, 부딪히고 말았습니다. 알고 보니, 트레일러 뒷부분을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겁니다. 이런 경우, 누구의 책임이 더 클까요?
블랙박스 차량은 억울하다는 입장입니다. 상대차량이 트레일러라는 것을 알릴만한 표식도 없었고, 대형 차량임에도 가장 바깥 차선으로 주행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반면, 상대 차량은 뒤따라오던 블랙박스 차량이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고가 났다고 주장합니다.
둘 중 누구의 과실이 더 클까요? SBS 비디오머그에서 한문철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와 함께 '블박영상'에서 속 시원히 풀어드립니다.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