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을 암살한 동남아 여성들이 범행 직전 북한 남성들을 만나는 모습이 담긴 CCTV가 새롭게 나왔습니다.
화면에 나오는 여성이 바로 김정남 얼굴에 독극물을 바른 혐의를 받고 있는 인도네시아 여성 아이샤입니다. 한 남성에게서 택시 티켓을 건네받았는데 영상을 공개한 일본 후지 TV는 티켓을 준 이 남성이 북한 국적의 홍송학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후지 TV는 김정남이 구급차로 이동하기 위해 공항 들것에 실려 있는 CCTV도 공개하면서 김정남의 생전 마지막 모습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말레이시아에서 암살한 여성들에 대한 공판이 진행 중인데요, 이런 CCTV가 북한의 개입 가능성을 뒷받침해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