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검감정서 첫 장에 기록된 서연 양 사망 사건에 대한 개요입니다.
"사망 당일 새벽 5시 14분, 소파에 쓰러진 서연 양을 어머니 서해순 씨와 동거인이 발견하고 119를 통해 병원으로 후송 치료 중 사망했다."
또 "사망 닷새 전인 12월 18일부터 감기 기운이 있어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호전되지 않았다"고 적혀 있습니다.
부검 결과 치명적인 외상은 없었고 감기약 외에 약물도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사망원인은 폐 질환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미만성 폐포손상', 폐 전체가 심각한 수준으로 망가졌음을 의미합니다.
서연 양이 옮겨진 아주대병원 의료기록에 따르면 서연 양은 5시 반쯤 심정지 상태가 왔고 6시쯤 응급실에 도착했습니다.
법의학 전문가들은 심정지 상당 시간 전부터 호흡 곤란 같은 위급한 증상이 나타났을 거라고 말합니다.
그 당시 어머니 서해순 씨가 어떤 대처를 했는지 수사로 밝혀야 할 부분입니다.
다만 희소병으로 심장박동수가 비정상적인 서연 양의 몸 상태가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어머니 서 씨는 오늘 낮 1시 서연 양의 유기치사 혐의에 대해 경찰에 나와 조사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