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읽기] 김범수 구속 후폭풍…카카오 창사 이래 최대 위기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SM엔터테인먼트 주가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 카카오 김범수 위원장이 구속됐습니다. 대기업 총수로는 이례적으로 도주 우려까지 인정됐는데 구체적으로 시세를 어떻게 조정했다는 건가요?
현재 검찰은 카카오의 드라마 제작사 고가 인수 의혹과 카카오T 콜 몰아주기, 가상화폐 횡령·배임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는데 김범수 위원장의 구속된 만큼 다른 카카오 계열사에 대한 수사도 탄력이 붙게 될까요? 불확실성이 큰 만큼 당분간 주가도 부진을 벗어나긴 어려울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또 다른 문제는 김범수 위원장과 같은 혐의로 기소된 카카오 법인이 카카오뱅크 1대 주주 지위를 내려놓아야 할 가능성이 생겼다는 겁니다. 대주주는 금융 관련법 위반으로 벌금형 이상의 처벌을 받으면 자격을 잃게 되는 거죠?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직 사퇴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민주당에 기록적인 후원금이 쏟아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 얼마나 모였나요?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유리해 보이던 '쩐의 전쟁' 판세도 달라지는 걸까요?
뉴욕증시에서는 주요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기술주가 강세를 주도했는데 시장에선 바이든의 사퇴로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됐다고 본 걸까요?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1% 낮은 119.19를 기록하며 7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추세가 바뀔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인가요?
생산자물가가 상승세가 꺾인 배경이 농수산물 가격 하락이다 보니 폭우로 다시 가격이 오를 경우 물가가 이전보다 더 큰 폭으로 상승하는 건 아닐지 우려가 큽니다. 정부는 상황을 어떻게 진단하고 있나요? 대책이 필요하진 않을까요?
이런 가운데 지난달 대기업 취업자가 1년 전보다 4천 명 늘어나며 증가 폭이 5년 4개월 만에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기간에도 감소하지 않았던 대기업 취업문이 왜 이렇게 좁아진 건가요?
대기업만 아니라 중소기업 취업자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고용원이 없는 영세 사업자를 중심으로 한 자영업자도 감소하고 있는데 내수 부진 여파 때문일까요? 정부는 내수 회복 조짐이 보인다는 진단을 유지하고 있는데 하반기 전망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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