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년 넘은 천연기념물 포천 오리나무…폭우로 쓰러져
밤사이 경기 북부에 쏟아진 폭우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230년 넘은 나무가 쓰러졌습니다.
국가유산청과 포천시에 따르면 오늘(23일) 새벽 포천시 관인면 초과리에 있는 높이 21m 둘레 3m가 넘는 천연기념물 555호 오리나무가 부러져 현장 답사에 들어갔습니다.
이 오리나무는 희귀성이 높고, 고유의 수형을 잘 유지하고 있어 지난 2019년 오리나무로는 처음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보호해왔습니다.
서형석 기자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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