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차 기사들과 짜고 수억원어치 기름 빼돌려 불법판매
유류차 운전기사들과 짜고 수억 원어치 기름을 빼돌려 되판 화물차 주차장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경찰청은 석유사업법 위반 등 혐의로 6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유류차 운전기사 21명을 업무상횡령 혐의로, 불법으로 기름을 산 주유소 운영자 등 31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A씨는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유류차 기사들이 빼돌린 6억원 상당의 휘발유와 경유를 사들여 주유소와 다른 운전자 등에게 불법으로 판매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주유소가 매번 납품받는 기름양을 확인하지 않는 점을 노려 고의로 기름을 남겨 빼돌렸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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