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 여, 잠시 후 새 지도부 선출…'결선투표' 여부 주목
국민의힘이 새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제4차 전당대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잠시 후 새 당 대표가 발표될 예정인데요.
국민의힘 전당대회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두 분과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일산 고양 킨텍스에서 새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제4차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 윤석열 대통령도 참석했죠?
오늘 당 대표와 최고위원 4명, 청년 최고위원 1명이 선출되는데요. 오늘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당선이 확정되지만,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결선투표가 진행됩니다.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렸던 한동훈 후보가 과반으로 승리할지, 나경원, 원희룡, 윤상현 후보가 반전에 성공할지가 관심이죠?
이번 전당대회 최종 투표율은 지난해 3·8 전당대회 투표율보다 6.59% 포인트 낮은 48.51%로 나타났는데요. 투표율이 낮았던 이유, 무엇 때문이라고 보십니까?
지난해 투표율이 사상 최고였던 만큼, 낮은 투표율도 아니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난 전당대회 일정, 유난히 치열했던 당 대표 후보들 간의 경쟁,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국민의힘이 총선에서 참패한 후 바로 치러진 전당대회라 총선 참패 수습이 가장 큰 과제로 꼽혔는데요. 전당대회 과정을 거치면서 새 당 대표는, 당내 분열을 봉합하는 것이 더 시급한 과제가 됐어요?
2년 임기의 이번 당 대표는 당정관계를 재정립하는 것도 주요 과제로 꼽힙니다?
만약 한동훈 후보가 대표가 된다면 한 후보가 공약했던 '제3자 추천 해병대원 특검법'을 두고 당정 간에 극심한 갈등을 예상하기도 하는데요?
최고위원 후보 9명 중 김민전 후보는 여성 할당제로 당선이 확정된 상태고요. 나머지 3명의 최고위원 자리를 두고 경쟁이 치열했죠?
새 당 대표로 선출된 한동훈 신임 대표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불거진 "당이 쪼개질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켜야 할 텐데요. 당 대표 후보들이 전당대회에서 제기한 여론 조성팀, 사천 의혹, 패스트트랙 공소 취소 청탁 폭로 등에 대한 입장 정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앞서 지적해 주셨듯이 당정관계 복원은 신임 대표가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숙제인데요. 한동훈 신임 대표의 당정관계 정립 어떻게 전망하고 계신가요?
최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명품 가방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가 비공개 검찰 조사를 받았다는 점도 신임 대표에겐 하나의 과제로 보입니다. 야권은 당장 금요일에 열릴 법사위 탄핵 청원 청문회 증인 출석을 요구하고 있고 '김건희 특검법'을 각각 추진하겠다는 파상 공세를 펼치고 있는데요?
해병대원 특별검사법과 방송 4법 등 더불어민주당과 야권이 밀어붙이는 법안 관련한 협상도 한동훈 신임 대표가 고민해야 할 부분인데요?
8월 18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민주당은 전국 지역 경선 투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90%를 넘는 압도적 득표율에서 확인할 수 있듯, 이재명 전 대표의 연임이 확실해 보이는데요.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신임 대표의 협치, 어떻게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수면 위로 드러난 당내 계파 갈등도 봉합해야 할 과제로 꼽힙니다. 총선 전이었던 올해 1월 이른바 '윤한 갈등'이라고 불린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의 충돌이 전당대회를 거치며 '배신자'로 비화되기도 했는데요. 깊어진 감정의 골을 풀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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