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서핑 선수, '욱일기 보드' 사용하려다 항의로 철회
파리올림픽 서핑에 출전하는 호주 선수가 욱일기 문양의 보드를 사용하려다 한국 측 항의로 경기 전 철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어제(2일) 페이스북에 일본 매체를 인용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호주 대표팀 잭 로빈슨 선수는 올림픽 개막 2일을 앞두고 자신의 SNS 계정에 욱일기 문양의 보드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를 확인한 한국 서핑 대표팀과 대한체육회가 호주올림픽위원회에 정식항의해 올림픽 개막 하루 전날 로빈슨으로부터 욱일기 보드를 경기에서 사용하지 않겠다는 답변을 받아냈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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