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수해 관련 첫 대남 반응…"피해 날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압록강 유역 수해 피해와 관련해 남측의 언론 보도를 맹비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어제(2일) 침수 지역 주민 구출에 투입됐던 헬기 부대를 방문해 남측 언론들이 북한 수해 인명피해가 최대 1,500명이 넘고 여러 대의 헬리콥터가 추락했다는 날조된 여론을 전파시키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략선전에 집착하는 남측의 음흉한 목적은 뻔하다"며 "적은 변할 수 없는 적"이라 말했습니다.
이는 북한 수해 상황에서 김 위원장의 첫 대남 반응으로, 앞서 정부는 북측에 수해 구호물자 지원을 제의한 바 있습니다.
박지운 기자 (zwoonie@yna.co.kr)
#북한 #남북 #통일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