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톡톡] 해리스의 웃음을 복사합니다…美 성대모사 코미디언 인기 外
미국 대선이 약 4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 풍자도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민주당 해리스 부통령을 성대모사 하는 코미디언이 소셜미디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사람인지 지구촌 소식에서 만나보시죠.
▶ 정치 풍자로 인기몰이 중인 미국 코미디언 앨리슨 리스
호탕하게 웃는 이 여성의 정체는 미국에서 요즘 상승세를 타고 있는 코미디언 앨리슨 리스(Allison Reese)입니다.
메이크업과 가발을 쓰고 시청자에게 정식으로 인사를 한다고 합니다.
"저는 카멀라 해리스입니다."
그녀는 2019년부터 미국 해리스 부통령을 성대모사해 코미디 프로그램과 소셜미디어에서 활동해 왔다는데요.
최근 그녀의 인기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카멀라 해리스가 대통령에 출마하면서 제 인생을 바꿨어요. 정말 말도 안 돼요. 그녀는 대통령도 아닌데 일자리를 만들었어요.
그녀는 온라인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해리스밈'이죠.
코코넛 나무 발언을 가장 많이 연습했다고 합니다.
얼마나 똑같은지 비교해볼까요?
"너희들이 그저 코코넛 나무에서 떨어진 것 같니? 너희는 지금의 모든 것과 이전의 모든 것, 그 맥락 속에서 존재하는 거란다."
"너희들이 그저 코코넛 나무에서 떨어진 것 같니? 너희는 지금의 모든 것과 이전의 모든 것, 그 맥락 속에서 존재하는 거란다."
해리스의 웃음이 핵심 포인트 같죠?
그동안 그녀가 인물을 분석하고 연습한 노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입니다.
앞으로도 재미있는 영상 기대할게요~
▶ 싱가포르 유명 식당 '식용 곤충' 메뉴 개발…시식회 열어
주방에서 완성된 요리에 마무리로 무언가를 얹는 남성.
다름 아닌 식용 귀뚜라미입니다.
샐러드에도, 꼬치 요리 '사테'에도, 식용 귀뚜라미를 몇 마리 올리고는 손님 테이블로 직행!
그 맛이 궁금합니다.
"말린 새우를 먹는 식감과 똑같습니다. 말린 새우를 좋아한다면 이것도 그렇습니다. 눈을 감고 먹으면 귀뚜라미인지 알 수 없습니다."
귀뚜라미가 들어간 오징어 먹물 파스타에 볶음밥, 샐러드까지 메뉴도 다양하죠?
싱가포르 정부가 최근 메뚜기·굼벵이·누에 등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곤충 16종을 식품으로 승인하면서 이 식당은 발 빠르게 곤충 메뉴를 개발했습니다.
"반응이 정말 좋았습니다. 제 전화기는 쉬지 않고 울렸습니다. 많은 고객이 곤충을 맛볼 수 있는 음식 시식을 원한다고 저에게 전화하고 있습니다."
징그럽다는 것만 극복할 수 있다면 식용 곤충은 단백질,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풍부할 뿐 아니라 기후 변화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소식이었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지구촌톡톡 #해리스 #식용곤충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