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관왕' 임시현, 여자 개인전 금메달…남수현 은
[앵커]
양궁 세계 최강국은 한국임을 다시 한번 재확인한 하룹니다.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에서 우리나라 임시현 선수가 팀 동료 남수현 선수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임시현 선수는 파리올림픽 양궁 3관왕에 올랐습니다.
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파리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전 금메달은 임시현의 몫이었습니다.
여자 대표팀 에이스 임시현은 결승에서 만난 팀 동료 남수현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여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 여자 개인전까지 금메달을 거머쥔 임시현은 도쿄 올림픽 안산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올림픽 양궁 3관왕에 올랐습니다.
아쉽게 패한 남수현도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개인전 은메달을 수확하게 됐습니다.
앞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전훈영이 프랑스의 리사 바벨린과 겨뤄 패했습니다.
동메달을 놓치면서 한국 여자 양궁의 24년 만의 금은동 싹쓸이는 아쉽게 무산됐습니다.
한국 양궁은 2012년 런던 대회부터 한 번도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놓친 적이 없는 최강팀입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지금까지 나온 양궁 금메달 4개를 모두 가져왔습니다.
남자 개인전까지 우승자를 배출하면,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양궁 금메달 5개 '싹쓸이'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파리 #양궁 #양궁_여자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