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아도는 쌀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한 캠페인이 피서지에서도 펼쳐졌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름다운 연꽃이 무리 지어 피기로 이름난 고장입니다.
연꽃 군락지 옆 물놀이장에서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이 한창입니다.
500g짜리 쌀과 쌀국수, 쌀과자, 쌀도너츠도 나눠줍니다.
[김하늘 / 피서객 : 이렇게 다양한 가공식품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웠고 또 부모 입장에서는 아이들에게 안전하게 먹일 수 있는 이런 다양한 음식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은 부근에 있는 자동차 캠핑장으로 이어집니다.
쌀을 활용한 캠핑 음식 등으로 새로운 수요를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휴가철 가족 여행객을 대상으로 쌀의 영양학적 가치와 함께 아침밥을 먹으면 좋은 점도 알립니다.
[박종탁 / 농협 전남본부장 : 쌀 소비가 줄어 농민이 애써 생산한 쌀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이에 농협은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아침밥 먹기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아침밥을 먹으면 뇌 건강에도 좋고 혈당 관리에도 좋습니다.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미 일찍 심은 벼는 수확에 들어간 가운데, 농민들이 시장에서 사들이도록 정부에 요구하는 쌀은 10만 톤 정도,
삼복더위에도 전국적으로 이어지는 대대적인 쌀 소비 촉진 행사가 어느 정도 효과를 낼지 주목됩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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