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이른바 '방송장악' 1차 청문회를 열고, 최근 이뤄진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의 정당성을 놓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여당 소속 위원들은 지난달 31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과 김태규 부위원장의 '2인 체제' 의결은 절차적 문제가 없었다며, '무리한 청문회'라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야당 소속 위원들은 한 후보자가 허위 이력을 기재했는데도 이사로 선임되는 등 2인 의결을 비롯한 여러 법적인 하자가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청문회에는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된 이 위원장과 직무대행을 맡은 김 부위원장 등 증인 29명 가운데 16명이 불참했습니다.
앞서 과방위는 어제(9일)과 오는 14일과 21일 모두 세 차례의 '방송장악' 청문회를 열기로 의결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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