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시철도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 운행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경기 남양주 별내에서 잠실역까지는 버스로 55분 걸렸지만 별내선을 타면 27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출퇴근 시간이 2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별내에서 모란 방향 첫차는 새벽 5시 32분, 암사에서 별내 방향 첫차는 새벽 5시 28분입니다.
별내선은 남양주, 구리 등 수도권 동북부 지역 택지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 일환으로 추진됐는데 지난 2015년 9월 착공 이후 개통까지 9년이 걸렸고 사업비로는 1조3천806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총 12.9km 길이로 별내역에서 시작해 다산역, 동구릉역 등을 거쳐 8호선 암사역과 연결됩니다.
국토부는 또 서울시, 경기도, 남양주시, 구리시, 강동구청과 함께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별내선 개통 후 혼잡도 관리와 연계교통체계 정비에도 나섭니다.
암사역~천호역~강일역 등을 지나는 3324번 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천호역 환승 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하남~잠실을 잇는 9302번 광역버스를 2회 증차합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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