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이어지면서 어제(9일) 기준 온열질환 환자가 2천백 명을 넘어섰고 추정 사망자도 한 명 늘어나 20명에 달했습니다.
어제(9일) 오후 충남에서 80대 여성이 집 근처에서 의식이 없는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열사병 증세로 숨진 거로 추정됐습니다.
이 밖에도 전국에서 50여 명의 온열질환자가 새로 보고돼 올여름 누적 환자는 2천141명으로 늘었습니다.
정부는 노약자와 어린이, 만성질환자 등이 폭염에 특히 취약하다며 한낮에 야외 활동을 삼가고 목이 마르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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