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매일같이 열대야와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밤낮없는 더위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인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원이다 캐스터!
출근길부터 후텁지근합니다. 오늘은 얼마나 더울까요?
[캐스터]
네, 월요일인 오늘도 35도 안팎의 폭염에 대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나 '경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난 밤사이에도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28.5도로, 22일째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고요.
대전 26.1도, 제주 27.8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서울 35도, 광주 35도, 대구 34도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더위 속 소나기 소식도 있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밤사이, 전국 곳곳에 5에서 많게는 40mm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특히, 경기 동부와 강원 남부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소나기가 예상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앵커]
네, 어느덧 8월 중순에 접어들었는데요, 밤낮없는 더위는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캐스터]
네, 기상청의 중기예보에 따르면, 올해는 말복과 광복절을 지나, 다음 주까지도 밤에는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낮에는 35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서울은 이번주 후반, '열대야 연속 일수' 역대 최고값을 경신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길게 이어지는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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