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수련의들이 "정의를 원한다"는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3일, 인도의 수련의들이 서벵골주를 포함해 최소 5개주에서 일부 업무를 무기한 중단하는 파업을 시작했는데요.
시위의 발단은 인도의 한 국립병원에서 여성 수련의가 성폭행당한 뒤 살해당한 사건입니다.
이 수련의는 저녁 식사 후 휴식을 위해 세미나실에 들렀다가 병원 직원에게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시위대는 신속한 조사와 책임자 처벌, 국립병원 보안 규정 신설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도에서는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약 3만1천500건의 성폭행 사건이 보고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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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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