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재명 "탄핵 얘기한 적 없다"
재보궐 선거를 일주일 남기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부산 금정으로 내려가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지난 5일 강화에서 했던 "일을 제대로 못 하면 끌어내려야 한다"는 발언에 대해 탄핵 얘기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임기 안에도 도저히 못 견디겠다고 그러면 도중에도 그만두게 하는 게 대의 민주주의 아닙니까? 이 당연한 얘기를 했더니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이고,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여요.]
2. 한동훈 "우겨봐야 구질구질"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도 부산으로 갔습니다. 최고위원회를 열고 지원에 나선 건데요.
한 대표는 이 대표의 앞선 발언에 대해 이재명 대표답지 않다고 꼬집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 어떤 말을 했을 때 모든 사람이 똑같이 해석하면 그 해석이 맞는 겁니다. 그런 거 우겨봐야 구질구질하지 않습니까? 잘못한 말씀이면 또 인정할 건 인정하고 툭툭 털어버리시는 게 이재명 대표님다운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3. "왜 2천 명인가?" 토론회 연다
5년 동안 2천명, 이 의대 증원 규모에 대해 너무 급진적이라는 지적도 많았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내일(10일) 직접 토론회를 열어서 '왜 2천명이 필요한지' 설명할 예정입니다.
또 의대 정상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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