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이후 이달 징검다리 연휴에 국내외 여행객들이 많이 늘어난 걸로 나타났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해외여행의 경우,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4일 사이 출발하는 해외 단체여행 고객이 전주보다 20% 많게는 80% 정도 늘었습니다.
어디로 떠났는지 보니 동남아시아와 일본이 가장 많았고 중국, 유럽 순이었습니다.
조일상 / 하나투어 홍보팀장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해서 10월 초 징검다리 연휴 그리고 그 후 이제 4분기 전반적인 그 해외여행 예약 동향은 계속 좀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거든요.
그런가 하면 징검다리 휴일로 전국이 북적였던 지난주, 주요 관광지의 호텔과 리조트도 대부분 만실을 기록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롯데와 소노, 한화호텔앤리조트의 경우 대부분 사업장에서 입실률이 80%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한글날 연휴가 낀 이번 주에도 높은 예약률을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징검다리 연휴는 먹거리 소비도 크게 늘렸습니다.
대형마트와 외식업계에 따르면, 이 기간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최소 두 자릿수 이상 늘어났습니다.
(영상편집: 김영선)
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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