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 JTBC 유튜브 라이브 〈캡틴 아메리카〉
○방송일자 : 2024년 10월 8일(화) 오후 1시 20분
○진행 : 이지은 앵커
○출연: 박소연 기자, 이지혜 기자
[이지은: 해리스가 이기려면 아랍계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표들을 좀 잡아야 되는데 여전히 분위기는 썩 좋지는 않은 것 같아요.]
[박소연: 여론조사 결과를 좀 말씀드리면 9월 9일부터 20일까지 아랍계 미국인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있더라고요. 여기서 트럼프와 해리스는 사실상 동률이고요. 공화당이 42%대 41%로 공화당이 1%포인트 앞서고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 그런데 200년으로 2020년으로 돌아가 보면 바이든 때는 아랍계 미국인 유권자들로부터 59%의 지지를 받았거든요. 그러니까 해리스로서는 굉장히 나쁜 신호다 시그럴이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지혜: 이거 관련된 소식도 좀 있던데 미시간주에서 해리스가 유세를 했는데 그 아랍계 미국인들이 가서 해리스를 직접 만났습니다. 이때 가서 바이든 이스라엘 정책에서 이제 해리스 너는 좀 벗어나서 가자 전쟁 이걸 종식을 시키려고 노력을 더 해야 되는 거 아니냐 좀 더 강하게 밀어붙여 달라 이렇게 요구를 했거든요.
그래서 원래 10분이 예정돼 있었는데 20분까지 대화를 했다는 거예요. 근데 해리스 이번에도 결국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무 약속도 하지 않은 거예요. 해리스의 모호한 스탠스는 이것만이 아닙니다. 한번 같이 영상 보시죠.]
[카멀라 해리스/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우리가 해 온 일은 많은 운동으로 이어졌어요. (네타냐후 총리와 가까운 동맹인가요?) 미국 국민과 이스라엘 국민 사이에 중요한 동맹이 있냐 물으면 대답은 그렇다는 거죠."
[이지혜: 이게 이게 바로 그 네타냐후랑 가까운 동맹 사이냐라고 물었는데 미국 국민과 이스라엘 국민은 동맹 사이라는 대답이 대체 무슨 말입니까?]
[박소연: 해리스로서는 진짜 딜레마일 수밖에 없는 게 미국 내 유대계 표심도 의식을 해야 되고 아랍계 표심도 의심을 의식을 안 할 수가 없는 거잖아요. 사실 이거는 전적으로 여당이 불리한 이슈라고밖에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을 것 같고.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세 직후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아랍계 그 단체들을 만나고 있는 거잖아요. 안 만나는 것과 만나는 것과 굉장히 차이가 있는 건데 여튼 해리스가 말하고 있는 거는 전쟁 종식이고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이 날뛰는 네타냐후 더 이상 감당이 안 될 거라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이지은: 그런 상황에 해리스한테 어쨌든 바이든 표 이스라엘 정책에서 벗어나라 이런 상황이라서 고심이 깊을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이탈표 중에 중동표만이 아니라 한인계 표심도 좀 이탈을 하는 것 같아서요.]
[이지혜: 그건 제가 좀 말씀을 드릴 건데 그 남북 경합주 중에 핵심 경합주 중에 조지아주라고 있지 않습니까. 조지아주가 지금 인플레이션뿐만 아니라 경기 침체가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래요. 그래서 한국계 유권자들의 해리스 지지율이 이때 같이 줄고 있다고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도 그렇게 보도를 했더라고요. 그러니까 여기 근데 주목할 게 뭐냐면 2020년 대선 때 그때 출연도 하셨더라고요. 그때 보니까 바이든이 1만 2천 표나 만 2천 표나 트럼프한테 앞섰던 곳이에요. 그런데 지금은 상황이 아예 지금 바뀌고 있는 거죠.]
[박소연: 제가 얼마 전에 미국에서 사시는 분을 잠깐 한국에 들어오셔서 봤거든요. 근데 비슷한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러니까 한국계 표심도 바이든 정부의 의구심이 맞는 그러한 움직임이 관찰이 된다. 그 이유가 뭐냐 여쭤봤더니 국경 문제를 제대로 관리 감독을 하지 못했다. 이러한 민심이 좀 부글부글한다는 거예요. 한인계 사회에서도. 한 예로 마약 문제를 좀 꼽더라고요. 스타벅스 한 지점에 스타벅스 가면 화장실에 그 마약 주사기를 놓는 그러한 쓰레기통을 따로 마련해 놓을 정 그 정도로 마약 관리를 제대로 못하고 있다. 그런 치안 문제 그런 거를 제대로 하고 있지 못하는 바이든 정부에 대한 불안함 그런 점들 때문에 한인 사회에서도 해리스를 마냥 지지할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니나 이렇게 소식을 분위기를 좀 전달해 주시긴 하더라고요.]
[이지혜: 그래서 해리 소연 국경 문제 책임을 인정하시는 겁니까? 인정하시는 거죠? 뭐 아무튼...]
[이지은: 이러나 저러나 해도 대답을 안 했습니다.]
[이지혜: 동공 지진 이러나 저러나 해도 결국 경제 문제가 너무 심각해서 아무래도 지금 말씀하신 마약 문제뿐만 아니라 그러니까 한인들은 그거를 되게 많이 우려를 한대요. 그래서 인터뷰한 내용들도 보니까 식재료값 폭등해서 식당 운영하기 힘들다 이런 인터뷰를 하셨더라고요. 그리고 여론조사 하나 들려드리면 apia 보트라는 데가 있는데 여기서 7월달에 조사한 내용이 민주당 지지율이 2020년 51%였대요. 이때 한인들이 근데 올해는 38%로 줄었다고 합니다. 거의 절반 가까이 줄은 건데 그러니까 물론 무당층으로 갔을 수도 있겠지만 해리스한테는 결코 좋은 수치는 아니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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