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이 대한체육회 관련 비위 첩보를 받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체육회의 인사·회계 부문 등 행정업무의 전반을 오는 18일까지 들여다볼 계획인데요.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도 체육회의 일감 몰아주기와, 방만한 예산 사용 등을 문제 삼아 감사원에 공익 감사를 청구한 바 있습니다.
감사원에 이어 국무총리실까지 나서면서 체육회를 향한 정부의 압박이 거세지고 있는데요.
체육회도 문체부의 업무 행태가 부당하다면서 맞불 공익감사 청구를 예고했습니다.
이기흥 회장 역시 조만간 기자회견을 여는데요.
정부의 집중 감사·조사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채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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