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한국 국채 '선진국 클럽'으로…80조대 뭉칫돈 효과
관련해서 전문가와 함께 쉽고 자세하게 풀어보겠습니다.
정철진 경제평론가 나와 있습니다. 어서오세요.
우리 국채가 '세계국채지수'에 편입되면서 '선진국 국채 클럽'에 26번째로 속하게 됐습니다. 네 번째 도전 끝에 편입에 성공한 건데요. 어떤 기준에 따라 선정이 된 건지 궁금한데요. 또 우리 경제에 어떤 의미가 있는 건가요?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지 가장 궁금합니다. 1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실제 지수 반영 시점은 내년 11월인데요. 벌써 75조 원 이상의 해외 투자자금이 국내에 유입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구체적인 규모가 어떻게 산정된 겁니까?
기획재정부는 안정적인 투자자금이 유입되면서 금리 인하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아직 경계하는 분위기도 있는데요. 앞으로 개인의 자산 운영 방향을 어떻게 잡으면 좋을까요?
주목할 부분은 편입 결정 주체인 FTSE 러셀이 우리 주식시장을 겨냥해 "공매도 금지를 신속히 해결하라"고 밝힌 겁니다. 앞서 정부는 내년 3월 말에 하겠다고 했었는데요. 공매도 재개는 필수 조건이라고 봐야 하는 겁니까?
이런 가운데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의 어닝 쇼크 영향으로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가 어제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는데 예상보다 부진했다는 평가 때문에, 수뇌부가 처음으로 사과했다고요?
간신히 '6만 전자'를 지켜냈지만, 주가는 한 때 5만 9,900원을 터치하기도 했는데요. '삼성전자 위기론' 부상에 경제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향후 주가 흐름 개선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석 달 전만 해도 '10만 전자' 회복을 기대했었지만, 외국 투자사의 '반도체의 겨울' 언급 등 악재가 쌓이고 있는데요. 반면 일부 개인 투자자들은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습니다. '주가 바닥'은 언제쯤 견고해질까요?
어제 급등세를 기록했던 중국 증시의 상승 폭이 오늘 다시 꺾였습니다. 아시아 증시 모두가 약세였던지라 유독 눈에 띄었는데요. 하루만에 주춤세로 돌아선 이유가 뭘까요?
정부발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만으로 증시 변동세가 심한데요. 연말 이전에 금리 인하 등의 추가 부양책이 나올 가능성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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