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현판을 한글로 바꾸자는 논의에 대해 국가유산청이 명확한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광화문 현판을 한글로 바꿀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현재로써 입장 변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최 청장은 이어 10년 이상 전문가 논의와 연구 용역을 거쳐 지금의 현판으로 결정된 만큼, 현판 변경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한글단체 등을 중심으로 광화문 현판을 한글로 교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유인촌 장관도 기자간담회에서 광화문이 많은 외국인이 찾는 대표적인 명소인 점을 고려해 한글화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YTN 박순표 (s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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