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먼저 전화를 걸어왔다고 주장하면서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되면 북한을 제대로 다룰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허리케인 '밀턴' 대비에 집중하면서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총격 암살 시도가 있었던 버틀러를 머스크와 방문한지 나흘 만에 펜실베이니아를 다시 찾은 트럼프 전 대통령.
조 바이든 대통령의 고향인 스크랜튼에서 쇠퇴한 공장을 재가동하고 에너지 가격을 내리겠다고 주장하다, 갑자기 북한 이야기를 꺼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 : 해리스 부통령이 미국 대통령의 임무를 수행할 자격이 없다고 강조하면서 자신이라면 북한을 통제할 수 있다는 겁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허리케인 '밀턴' 대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 또 허리케인을 이용해 사기를 치는 행동에는 책임을 물을 것이라면서, 정부가 허리케인 피해 주민들에게 750달러밖에 줄 수 없다고 말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트럼프 전 대통령이 거짓말 주도하고 있어]
해리스 부통령이 경합주 네바다 라스베이거스로 향한 가운데 주요 측근들은 트럼프가 공략하고 있는 펜실베이니아로 총출동합니다.
리즈 체니 전 하원의원과 트럼프 전 대통령 집권 당시 백악관에서 일했던 공화당 여성 정치인들이 트럼프를 비판하는 행사를 열고,
든든한 지원군 오바마 전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를 방문해 해리스 부통령 지지를 호소합니다.
경합주 7곳 가운데 가장 많은 19명의 선거인단이 걸려 있는 펜실베이니아가 이번 대선 승패를 가를 '키스톤' 스테이트로 꼽히면서 대선 막바지로 접어들수록 양측 후보의 공략이 거세질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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