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퇴근길 꽉 막힌 도로에서 통증을 호소하던 임산부가 경찰의 도움으로 신속하게 병원에 도착해 치료를 받았다는 소식입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지난달 12일 부산역 주변 도로입니다.
거점 근무 중인 기동순찰대 차량 앞으로 흰색 승용차가 비상등을 켜고 정차를 하죠.
잠시 후 이 차량 운전석에서 한 여성이 내려 순찰대 차량으로 다급히 달려오는데요,
알고 보니 이 여성, 임산부였습니다.
평소 같으면 30분 넘게 걸리는 거리, 경찰의 도움으로 불과 15분 만에 도착했습니다.
임산부와 태아 모두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여성의 남편은 "경찰의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면서 경찰의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합니다.
오늘은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인데요, 전국 지자체에서 임산부와 관련한 행사를 열고, 다양한 정책들을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앞서 보신 영상처럼 소중한 생명을 품은 임산부들을 더 배려하고 양보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YTN 나경철 (nkc80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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