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마지막 키워드, 영상으로 먼저 보겠습니다.
흑백요리사 열풍, 이번에는 유통업계인가 보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앵커님은 혹시 흑백요리사 보셨나요?
[앵커]
봤습니다.
[기자]
어떻게 보셨을까요?
[앵커]
아주 재미있었어요.
검정색 천으로 가리고 맛을 맛보는.
[기자]
저는 요약된 영상으로만 봤는데요.
이번 주말에 처음부터 정독해 보려고 합니다.
특히 그중에서도 기존 편의점 디저트 제품을 재료로 사용해 재탄생시킨 티라미수가 화제를 모았습니다.
출연자 나폴리맛피아가 만들었던 제품인데요.
따라서 만드는 모습을 담은 숏폼 영상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런 열기 속에 편의점 CU가 아예 이 제품을 내일부터 출시합니다.
오늘 미디어를 대상으로 사전에 제품 공개가 됐는데요.
저희도 어렵게 구했는데 한번 가지고 나와봤습니다.
먼저 맛 좀 보시죠.
[앵커]
제가 먹어볼까요.
[기자]
어떻습니까?
[앵커]
부드럽고 밤맛이 고소합니다.
[기자]
고급 디저트 같은 느낌도 드시나요?
[앵커]
구하기 어려울 것 같은데요.
[기자]
일단 설명을 한번 더 드리겠는데요.
CU가 내일부터 출시하게 됐고 20분 만에 2만 개가 완판됐습니다.
CU 예약 판매 사상 최소 시간, 최대 판매 수량 기록이라고 합니다.
저희 취재진이 만난 소비자도 더 빨리 맛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김정숙 / 서울 오금동 : 밤을 갈아서 섞어서 케이크를 만든다? 너무 맛있을 것 같다, 너무 먹고 싶다, 당장 쫓아가서 먹고 싶다 이런 마음이 들었어요.]
[앵커]
'흑백 요리사' 열풍에 올라타려는 다른 업체들도 많다고요?
[기자]
네, 먼저 또 다른 편의점 GS25는 다른 흑백 요리사 셰프들과 함께 간편식을 출시합니다.
'이모카세 1호'의 수육과 '만찢남', '철가방요리사'의 중식 메뉴 등을 간편식 형태로 내놓을 예정입니다.
이와 별개로 흑백 요리사 출연 셰프들이 운영하는 식당은 그야말로 문전성시입니다.
소비자 인터뷰 한번 들어보시죠.
[정희선 /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 처음엔 배달 음식만 계속시켜 먹었었다면, 흑백요리사를 보면서 음식 하나에 요리사 분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신경 써주시는 것을 보고 나가서 음식을 직접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까 저희가 맛봤던 디저트를 만든 '나폴리 맛피아' 셰프의 식당이 어제 예약을 받기 시작했는데요.
11만 명이 동시에 몰려들면서 서버가 먹통이 됐습니다.
이 때문에 예약석을 두고 암표 거래까지 등장하자, 나폴리 맛피아 셰프가 직접 강력 조치를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인기를 틈타, 당근 마켓에서는 자신가 가까운 곳에 있는 흑백 요리사 셰프의 식당을 알려주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선보였고요.
네이버는 흑백 요리사의 식당에서 네이버 페이로 결제할 때 1만 포인트를 추가 지급하는 행사도 벌이고 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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