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빛 축제 추가경정예산안 통과를 촉구하며 엿새째 단식을 이어가던 최민호 세종시장이 건강 악화로 단식을 중단했습니다.
최 시장은 단식하던 천막에서 나와 시의회 결론을 기다렸지만 기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느낌이 들어 다음을 위해 단식을 멈추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의회 결론에 대한 입장은 별도 보도자료를 통해 전하겠다고 말한 뒤 보건소 구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최 시장은 휴식을 취한 뒤 다음 주 회복되는 대로 업무에 복귀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진행된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6명 전원 찬성으로 정원박람회 등의 추경 예산안을 전액 삭감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하균 시 행정부시장은 의회의 전액 삭감 결정에 유감의 말씀을 드리고, 다시 한 번 참담함과 무력함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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